■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일중 3국 정상이 4년 5개월 만에 만나 정상회의 정례화에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공동의 이익이자책임'이라는 큰 틀의 공감대도 재확인을 했는데요.
이번 회의의 의미와 성과는 무엇인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4년 5개월 만에 재개가 됐습니다. 여기에 대한 의미 어떻게 부여할 수 있을까요?
[김재천]
모든 정상회담이 그렇겠지만 이번 한일중 정상회담은 정말 만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했던 그런 정상회의가 아니었을까. 국제환경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4년 5개월 동안 만나지 못한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물리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그 사이에 국제적인 환경이 많이 악화됐어요.
한일중 정상회담 하기에는. 왜냐하면 미중 전략경쟁 시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전략경쟁 시대에 한국은 미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로 미국과 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고요. 그런 미국과 중국은 전략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 차원의 전략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3국이 바라보는 전략적인 방향이 굉장히 다른 상황에서 다시 한일중 회담을 하는 게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텐데 그래도 그런 전략적인 입장은 다르더라도 3국이 그래도 협력을 해서 역내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합치했고요. 그리고 또 3국이 공통이익이 있습니다.
차차 말씀을 드리겠지만 공통이익이 있으니까 미중 전략경쟁, 신냉전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전략환경과는 별개로 우리가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진짜 어렵게 4년 5개월 만에 만났습니다. 특히 한국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3국 정상회담이 재개가 된 것이고 그래서 이번에는 만남 자체가 굉장히 중요했고요.
그래서 이제는 그러면 한일중 정상회담이라는 좋은 3국간 외교 기재가 있는데 이런 걸 잘 활용해서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계속 만나자. 이런 의기투합을 했다는 그런 자리였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정상들이 뭔가 발표를 할 때 뒷 배경을 보니까 한일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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